2010년 이후 11년 만에 최악의 봄 황사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황사에 스모그 영향이 이어지며 내일도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보인다는 예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알아봅니다. 박희원 캐스터! <br /> <br />서울 하늘이 무척 뿌옇군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제 뒤로 누런 황사 먼지가 보이시죠? <br /> <br />황사가 강한 봄바람을 타고 유입돼 서울 하늘을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수도권에는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. <br /> <br />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240㎍로 오전보다는 낮아졌지만, 여전히 평소보다 5배가량 높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보다 남부 지방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 고산 지역은 1000㎍을 웃돌고 있고, 군산도 960㎍까지 올라 남부 지방에 고농도 황사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황사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인 황사 경보는 2010년 3월과 11월 이후 11년만입니다. <br /> <br />황사에 스모그까지 겹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충청과 남부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, 경남에는 초미세먼지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도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각각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유입된 황사가 잔류하면서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을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스모그로 인한 초미세먼지는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봄철에 이례적으로 짙은 황사가 유입되면서 호흡기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시고, 창문을 열지 않고 실내에 머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부득이하게 외출하신다면 KF80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32916232719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